‘춘향!사랑으로 너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제87회 춘향제가 오는 5월3일부터 7일까지 5일동안 광한루원 일원에서 전통과 문화예술로 가득찬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21일 춘향제전위원회(위원장 안숙선)는 춘향제의 완벽한 준비와 성공적 개최를 위한 분야별 추진상황 보고회를 안숙선 위원장을 비롯 이환주 남원시장, 행사담당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야별 추진 계획의 진행 상황과 추진상의 문제점 등에 대한 보고회가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안숙선 위원장은 ‘제87회 춘향제의 핵심종목인 춘향선발대회, 세기의 사랑공연예술제, 사랑을 위한 길놀이 춤 경연 ‘이판.사판.춤판’, 지금은 춘향시대, 춘향국악대전, 풍물시장 등의 프로그램들이 춘향제의 정신을 고양시키는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환주 남원시장은 “10여일 남은 춘향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 위해서는 실무부서를 비롯 유관기관과 상호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특히 주인의식을 갖고 각 분야별 맡은 임무를 주체적으로 책임성 있게 축제준비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춘향제전위원회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개선하고 정립된 세부추진 방향대로 세부 실행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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