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종 총장, 행정대학원 최고정책관리과정서 특강
김도종 총장, 행정대학원 최고정책관리과정서 특강
  • 익산=김경섭 기자
  • 승인 2017.04.2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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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도종 원광대학교 총장은 행정대학원 최고정책관리자과정 수강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가졌다.

김 총장은 최고정책관리자과정 명사 초청강연의 일환으로 지난 20일 ‘문화자본주의 사회와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김 총장은 이날 “4차 산업혁명의 핵심개념을 이해하고 문화자본주의사회에 대한 유연한 적응이 필요하다”고 잔제한 후 “산업자본주의 그리고 금융자본주의 시기에 진행됐던 대량생산과 의식주(衣食住) 중심의 산업 등이 문화자본주의 시대로 접어들며 도덕산업, 감성사업, 개인맞춤형 소비시대로 변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총장은 이어 “4차 산업혁명의 기술발전에 따라 사회 전 영역에서 경계가 허물어지고 융합이 강조되고 있다”며 “대기업 중심 산업구조가 1인 기업, 1인 맞춤형 기업으로 바뀌고 있으며 좁은 의미의 문화가 아니라 확장된 개념의 문화가 통용돼야 변화하는 사회상에 적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도종 총장에 이어 2교시 특강에 나선 바른정당 정운천 국회의원은 ‘땅끝 마을에서 여의도까지’를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청년 농사꾼에서 농식품부 초대장관, 국회의원 당선까지 이른 과정을 소개했다. 

한편 1991년 개설된 원광대 최고정책관리자과정은 지금까지 수료생이 2천300여 명에 이르고 있으며 지난 26년 동안 국내·외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등 폭넓은 인적네트워크를 형성해 지역 최고의 관리자과정으로 자리하고 있다.

익산=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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