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지회장 전영배)는 4월 20일 전주농협 소회의실에서 전주농업협동조합(전주농업협동조합장 임인규)과 출하농가협회원 10여명과 전주시지회 임원 10여명 김인기 시청생활복지과장, 최인선 전주농협 로컬푸드 평화점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맺고 전주시지회 관내 586개의 경로당에 로컬푸드의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식재료로 기부 받아 경로당활성화와 우수한 우리 농산물의 이용과 홍보에 앞장서기로 했다.
전영배 지회장은 팔아야 농가소득에 도움이 될 텐데 흔쾌히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기부해 주심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임인규 전주농협조합장은 “친환경 농법으로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고자 노력하시는 6천여 전주시농민의 월소득이 200~300만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금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전주농협은 자체운영중인 로컬푸드 직매장에 신선채소류와 직접 가공 농산물 등을 출하하는 300여명에 이르는 회원농가들이 출하농가운영협의회를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지역어르신을 대상으로 경로효친사상의 실천의 일환으로 586개의 전주시지회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의 일부분을 일일 식재료로 공익 기부하는 형식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박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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