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제22회 바다의 날 기념식’ 성공 개최 노력
군산시, ‘제22회 바다의 날 기념식’ 성공 개최 노력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7.04.2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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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31일 ‘제22회 바다의 날 기념식’ 개최지인 군산시가 지난 21일 메인 행사장인 새만금 신시 광장에서 현장회의를 개최하는 등 대회 성공을 위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정부는 21세기 해양시대를 맞아 해양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국제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국내적으로 국민의 해양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지난 1996년 해상왕 장보고 장군이 청해진을 설치한 5월31일을 바다의 날로 정하고 기념식과 함께 6월4일까지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특히, 전국적인 바다의 날 행사가 개항 118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군산과 전북도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군산시는 이날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60여 명이 참석한 간부회의에서 행사 기간 다채로운 볼·체험거리를 갖춰 시내 전역을 축제장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시는 이 행사가 세계 최장의 새만금방조제와 천혜의 해양관광 자원을 보유한 군산을 전국에 알리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신시도 어촌체험마을과 근대역사박물관, 진포해양테마공원, 은파호수공원까지 시 전역을 축제장으로 꾸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시는 또 행사 기간 수산학술대회와 해양 안전체험관 운영 등 다양한 해양산업 발전 연계 프로그램이 선보일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와 전북도, 해수청, 국립수산과학원 등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신시도 수산물축제와 노마드 축제와 같은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통해 항구도시 군산을 온 국민에게 각인시키는 홍보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구상.

 문동신 시장은 “이번 바다의 날 기념행사가 역대 바다의 날 기념식 가운데 가장 풍성하고 알찬 행사가 되고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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