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기 붐 조성 ‘전주시민 한마음 행진’ 펼쳐
자전거 타기 붐 조성 ‘전주시민 한마음 행진’ 펼쳐
  • 한성천 기자
  • 승인 2017.04.2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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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는 22일 자전거의 날 을 맞아 시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주시청에서 출발해 기린대로와 팔복예술공장, 전주천 자전거 도로, 자원봉사센터로 이어지는 코스(12km)로 자전거 행진을 펼쳤다. 신상기 기자

 전주시에서는 22일 ‘자전거의 날’을 맞아 시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주시청에서 출발해 기린대로→팔복예술공장→전주천 자전거도로→자원봉사센터에 도착하는 코스(12km)로 자전거 행진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시민들이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며 생태교통수단으로써 자전거를 인식하고 생활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개최되었으며 자녀와 함께 나온 가족, 대학생, 동호회 등 평소 자전거를 즐겨 타는 시민들이 참여했다.

행진에 참가한 시민들은 평소 자전거로 선뜻 달려보지 못한 전주의 주요 간선도로인 기린대로를 시원하게 달려보며, 자전거가 안전하게 달릴 수 있는 도로환경의 필요성과 자동차 운전자들의 교통약자에 대한 보호의식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전주시 자전거정책과 관계자는 “자전거 행진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이 질서있게 행진을 펼쳐주어 즐겁고 안전하게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생활 속에서 교통수단으로 자전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고 자전거 타는 문화를 확산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시민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을 위해 정기적으로 시민들이 함께 자전거를 탈 수 있는 행사를 열 계획으로 오는 5월 13일에는 FIFA U-20 월드컵을 앞두고 전주시청에서 월드컵경기장까지 시민 자전거 대행진을 펼칠 예정이다.

한성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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