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어촌분야 개발사업, 2개소 130억원 공모 선정
전북도 어촌분야 개발사업, 2개소 130억원 공모 선정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7.04.23 15: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도는 해양수산부에서 공모하는 어촌분야 2018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고창 만돌권역과 부안 대리·전막마을 2개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지난 2월에 해양수산분야의 쟁쟁한 시·도를 물리치고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데 이어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2개소가 선정됨에 따라 올해 도정 10대 프로젝트인 ‘전북 해양수산업 재도약 프로젝트’가 탄력을 받아 순항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고창군 만돌권역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간 총 100억원을 투자하여 마을 생태숲, 만돌 건강방, 5계절 복합생태공간 등 기초생활 기반을 확충하고, 지역특산물 로컬푸드 체험장, 수산식품 가공공장 리모델링 등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사업 및 지역경관개선, 지역주민 역량강화 사업이 추진된다.

부안군 대리·전막마을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총 30억원을 투자하여 마을쌈지공원, ICT연계 원격의료 진료 등 기초생활기반을 확충하고, 전통가양주관, 복합체험관광센터 등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사업 및 상사화단지 조성 등 지역경관개선사업, 지역주민 역량강화 사업이 추진된다.

그동안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를 거쳐 선정했으나, 지난해 8월 19일 어촌분야가 해양수산부로 이관되어 올해 처음으로 2018년 신규 사업을 공모 선정했다.

김민수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