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 한경숙 소방장, KBS 119상 ‘본상’ 수상
부안소방서 한경숙 소방장, KBS 119상 ‘본상’ 수상
  • 한성천 기자
  • 승인 2017.04.23 15: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소방본부(본부장이선재)는부안소방서에서 구급대원으로 활동하는 한경숙 소방장(47.여)이 지난 21일 서울 KBS 본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제22회 KBS119상’ 시상식에서 본상을 수상하고 소방위로 1계급 특별승진 했다고 밝혔다.

 한경숙 대원은 1996년 10월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되어 20년 6개월 동안 각종 재난사고 등 최 일선 현장에서 위급환자에 대한 응급처치 및 신속한 이송으로 2300여 명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낸 베테랑 구급대원. 또, 심폐소생술 저변확대를 위한 응급처치 체험장 운영과 교육활동으로 1만 3000여 명의 시민에게 응급처치 방법을 지도해 안전문화 정착에 이바지해 온 ‘전북 1호 하트세이버’이기도 하다.

 한경숙 대원은 심폐정지, 뇌혈관질환, 중증외상 등 촌각을 다투는 구급현장에서 뛰어난 응급처치와 구급 활동으로 수많은 응급환자를 소생시켜 온 하트세이버란 평가를 받고 있다.

 한경숙 대원은 “주어진 업무에 충실하며 현장에서 열심히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수상하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고귀한 생명을 지키고 질 높은 구급서비스 제공으로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KBS119상은 1996년부터 한국방송공사가 주최하고 국민안전처가 후원해 각종 재난현장에서 헌신적인 119 구조·구급 및 봉사활동을 펼쳐 국민에게 신뢰와 존경받는 119구조·구급대원을 선발·포상하는 시상제도다.

한성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