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숙 대원은 1996년 10월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되어 20년 6개월 동안 각종 재난사고 등 최 일선 현장에서 위급환자에 대한 응급처치 및 신속한 이송으로 2300여 명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낸 베테랑 구급대원. 또, 심폐소생술 저변확대를 위한 응급처치 체험장 운영과 교육활동으로 1만 3000여 명의 시민에게 응급처치 방법을 지도해 안전문화 정착에 이바지해 온 ‘전북 1호 하트세이버’이기도 하다.
한경숙 대원은 심폐정지, 뇌혈관질환, 중증외상 등 촌각을 다투는 구급현장에서 뛰어난 응급처치와 구급 활동으로 수많은 응급환자를 소생시켜 온 하트세이버란 평가를 받고 있다.
한경숙 대원은 “주어진 업무에 충실하며 현장에서 열심히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수상하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고귀한 생명을 지키고 질 높은 구급서비스 제공으로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KBS119상은 1996년부터 한국방송공사가 주최하고 국민안전처가 후원해 각종 재난현장에서 헌신적인 119 구조·구급 및 봉사활동을 펼쳐 국민에게 신뢰와 존경받는 119구조·구급대원을 선발·포상하는 시상제도다.
한성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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