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완주군에 따르면 현재 무궁화테마식물원에는 지난해 가을에 심은 5종, 3천본의 튤립이 형형색색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또한 튤립 외에도 산벚나무, 명자나무, 수선화, 꽃잔디 등 다양한 꽃들이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5월부터는 철쭉과 장미꽃이 개화할 예정이어서 봄나들이객의 발길이 문전성시를 이룰 전망이다.
무궁화테마식물원에는 계절별 꽃 외에도 열대성 식물 온실과 난대성 식물 온실이 있어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식물들을 볼 수 있다.
완주군 전현숙 시설공원사업소장은 "따스한 봄을 맞이하여 무궁화테마식물원을 찾아오는 방문객들이 휴식도 취하고 아름다운 꽃을 관람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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