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실시된 팸투어는 첫날 군산 비응항과 새만금을 둘러보고 새만금 상설공연장에서 해적을 관람하는 일정으로 시작해, 이후 군산근대역사박물관과 근대건축관, 근대미술관 등 군산근대역사문화거리를 취재한 후 전주로 이동해 전주남부시장 야시장과 전주한옥마을 등을 둘러봤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네이버, 다음, 웨이보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파워유저들로 이번 팸투어를 통해 전북지역의 명소가 온라인상에서 관심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올해 본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전북투어패스를 활용해 각 관광지를 돌아봄으로써 투어패스를 활용한 전북관광의 편리함과 저렴함을 홍보하게 돼 전북투어패스에 관한 좋은 홍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명소탐방과 더불어 미식취재도 함께 했는데 해물샤브샤브, 전주 막걸리, 콩나물 국밥, 산채 비빔밥 등 다양한 종류의 전북의 대표 음식들을 맛봤다.
한 참가자는 "관광객들이 전북에 오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음식"이라며 "전북은 관광지뿐만 아니라 각 관광지마다 특색 있는 음식들이 있어서 한번 와보면 또 오고 싶은 곳"이라며 지인들과 전북 먹방투어를 계획해야겠다"고 말했다.
전북도 육홍기 관광총괄과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전북이 가진 다양한 자연 자원과 역사·문화자원이 온라인에 홍보돼 다가오는 봄 여행주간에 전북을 찾는 관광객 증가에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수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