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원총연합회(회장 박종덕)는 23일"박종덕 회장 취임식이 지난 21일 오전 63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취임식에는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해 20대 대통령후보와 국회의원 30여명, 교육부 및 각 시·도교육청 관계관, 주요기관·단체장, 본회 임원 및 학원교육자 등 450여 명이 대거 참석했다.
박종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100만 학원교육자 및 학부모·학생의 교육주권을 실현해 나가겠다"며 "국회 교문위 및 교육부등과도 정례 정책간담회를 추진해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방과 후 교육정책 시스템은 그 패러다임의 전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또"특히, 학원은 인재를 길러내는 숭고한 사명을 지닌 기관이자, 100만 고등교육 이수자들이 종사할 정도의 고용창출 효과가 큰 교육산업이다"며 "활발한 해외진출을 통해 외화획득은 물론 국가 위상을 높이고 있을 정도로 국가 발전에 막대한 기여를 하였음에도 학원의 역할을 인정받지 못하는 현실이다. 이를 개선하고자 상설 정책실을 운영해 임기 내 변화를 이끌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박 회장은 전북대학교 법대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고, 현재 전북대 법대 초빙교수로 활동하며 법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전주대성학원을 운영하며 인재육성 및 교육정책 연구 등 교육발전 비전 제시에도 앞장서고 있다.
박 회장은 한국학원총연합회 전라북도지회장, 전주시 인재육성재단 이사, 민주평화통일정책자문회의 자문위원,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연수교육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임동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