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위험·유해물질 사고 대비 대응 민·관 합동 방제훈련
부안해경 위험·유해물질 사고 대비 대응 민·관 합동 방제훈련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7.04.2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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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조성철)는 오는 27일 오후 2시 격포항에서 관내 5개 유관기관 및 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위험·유해물질 사고 대비 대응을 위한 민·관 합동 방제훈련을 실시한다.

  방제훈련에서는 부안해역을 통항하는 화학물질운반선이 기상악화로 피항차 격포항에 일시 계류중 관리 부주의로 부두와 충돌, 탱크 파손으로 적재화물이 해상으로 유출되는 가상상황을 설정해 실시한다.

  훈련은 부안해경이 사고 신고 접수 후 화학물질사고대응정보시스템을 가동해 유출물질의 특성파악과 확산평가를 통해 피해범위를 예측해 피해가능 범위권내에 있는 주민대피 경보를 발령한다.

 이어 개인보호장구를 착용한 대응요원들의 인명구조훈련 및 해경 방제과와 해양환경관리공단의 물질탐지 및 방제작업, 소방서의 화재진압과 오염현장 제독 등 종합적인 대응 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부안해양경비안전서 이영태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위험·유해물질 유출사고 대응 민·관 합동훈련을 통해 사고 대응기술을 제고하고 효과적인 사고대응체제를 더욱 공고히 해서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드는데 목적을 두었다"고 밝혔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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