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저수지 정밀안전진단 순회 시연회 실시
농어촌공사, 저수지 정밀안전진단 순회 시연회 실시
  • 김완수 기자
  • 승인 2017.04.2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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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본부장 김준채)와 기술안전품질원(원장 박종호)은 합동으로 우기철 저수지의 재해예방과 안전관리의식 제고를 위해 20일 전북 정읍시 내장저수지에서 정밀안전진단 시연회를 가졌다.

이날 시연회에는 공사 임직원은 물론 전라북도와 시·군 담당자 등 관계자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협력을 통해 농업기반시설을 보다 안전하게 관리할 것을 다짐했다.

시연회에서 공사는 점검분야를 세 가지로 나누고 △시설물의 누수, 균열, 침하 등 점검(토목분야) △구조물·철근 등의 잔존수명, 강도·안전도 측정(재료분야) △제방의 누수 및 누수취약 구간 점검(지질분야)을 실시했다.

김준채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장은 “기후변화와 지진 등으로 재해위험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시설물의 안전관리 중요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박종호 기술안전품질원장은 ”농업기반시설의 안전은 국민의 생명재산과 직결되기 때문에 오늘 시행하는 정밀안전진단 시연회를 통해 시설물 안전진단에 관한 이해를 더욱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본격 우기철이 다가올 6월까지 모두 5개의 저수지에 대해 정밀안전진단 시연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안전진단에 대한 관계기관 및 일반 국민들의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앞서 공사는 지난달 28일 전남 영광소재 영마저수지에서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차 시연회를 가졌다.

한편 공사는 국가안전대진단 일환으로 공사 관리 저수지 3,394개소에 대한 자체점검 및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하였다. 지자체 및 민간관리자가 시설물 점검 요청시 즉시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시설물점검 119센터’를 운영하여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설물관리자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농업기발시설물의 재해예방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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