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북기후·환경네트워크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제9회 기후변화주간(4월 18일~25일)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민들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해 저탄소 친환경생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로 활용하기 위함이다.
올해는 전북 혁신도시로 이전한 7개 공공기관의 소속 직원들이 가정·직장 등에서 에너지 절약 등 저탄소생활 실천을 위한 탄소 포인트제 가입과, 상호 간에 에너지 진단 컨설팅 등 온실가스 줄이기에 노력하는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특히 도청 앞 광장에 전기자동차 제작사인 4개 업체(현대, 한국GM, 기아, 삼성), 전기자동차 충전기(우마정보통신), 전기 이륜차 제작사(KR모터스)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전기자동차와 전기이륜차 전시회 등을 개최한다.
시·군에서도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공공기관녹색아파트 소등행사와 ‘승용차 없이 출근하기’ 등을 추진하고 기후변화 체험부스 운영 등 온실가스 줄이기 캠페인과 기후변화 사진 전시회 등 시·군 특성에 맞게 다채로운 행사가 곳곳에 열릴 계획이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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