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전주영상위원회(이하 전주영상위)가 진행하는 ‘전주 시나리오 스쿨’에서 5월 12일까지 수강생 20명을 모집한다. 교육비 무료.
전주 시나리오 스쿨은 지역 예비 영화인을 비롯한 영화 시나리오에 관심 있는 학생 및 지역민을 위한 교육이다.
올 상반기에는 단편 영화 시나리오 과정으로 5월 18일부터 10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전주시민놀이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교육 과정에서는 단편 시나리오 완성을 목표로, 접근하기 힘들었던 시나리오 작성을 보다 쉽게 원스톱으로 배울 수 있다.
교육 강사는 파리 1대학 영화과 대학원을 수료하고 현재 전북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이자 ‘마스터와 함께하는 전북 단편영화제작스쿨’의 제작 총괄을 담당하는 유순희 작가가 맡는다.
접수방법은 전주영상위 홈페이지(www.jjfc.or.kr)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apply@jjfc.or.k)로 접수하면 된다.
수강생 발표는 오는 5월 15일 공지 및 개별 연락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은 전주영상위에서 해마다 지원하는 ‘전주 단편영화 제작지원’사업 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전주영상위원회 관계자는 “지역에서 꾸준히 단편영화를 제작하고 여러 대학에서 시나리오 교육을 해온 강사의 경험이 있어 수강생들에게 더욱 알찬 강의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단편영화 제작을 희망하는 지역 감독들에게는 시나리오 개발과 더불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문의 063-286-0421(내선번호1).
김영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