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축구대표팀, 26일 전북현대와 연습 경기
U-20 축구대표팀, 26일 전북현대와 연습 경기
  • 박진원 기자
  • 승인 2017.04.2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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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U-20 축구대표팀이 ‘FIFA U-20 월드컵’ 대회 적응훈련을 위해 전주에서 전지훈련과 함께 전북현대와 연습경기를 진행한다.

20일 전주시에 따르면,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0월드컵 대표팀은 대회 개막을 20여 일 앞두고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전주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1983년 멕시코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4강 신화의 재현을 꿈꾸는 대표팀은 대회 첫 경기를 비롯한 조별리그 두 경기가 진행되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연습경기를 갖고, 대회 지정 호텔과 훈련장 등을 방문해 적응력을 키운다. 특히 오는 26일에는 프로축구 K리그를 대표하는 아시아 최강팀인 전북현대와의 연습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와 전북현대모터스 축구단 등은 연습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를 반영해 이 날 경기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다만, 현재 U-20월드컵 대회를 치르고자 경기장 외부에 대한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인 만큼, 원활한 대회 준비를 위해 관람객들이 진입로와 주차장 이용은 불가하다.

U-20대표팀은 또, 이번 전주 전지훈련에서 전북현대 외에도 오는 24일 전주대학교와 비공개로 연습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장봉근 전주시 U-20월드컵추진단장은 “전주에서 열리는 대한민국팀의 조별리그 두 경기가 이번 대회의 성적과 흥행을 결정하는 중요한 일정인 만큼 선수들이 현지 적응훈련을 통해 좋은 경기감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박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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