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양파 경쟁력 강화 추진
완주군 양파 경쟁력 강화 추진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7.04.2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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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은 지역 양파 경쟁력 강화 일환으로 일본 양파 선진현장 연수를 추진키로 했다.

20일 완주군에 따르면 품목별농업인연구모임은 전년도 활동을 평가한 결과, 우수한 성적을 거둔 연구회 블루베리연구회와 양파연구회에 대해 올해 일본 선진 해외농업 연수를 실시했다.

완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중옥)는 지난 3월 중순에 블루베리 연구회원 15명을 일본의 블루베리 주산지인 나고야와 시가지역의 블루베리 산업 현장방문한데 이어 이번 양파연구회에 대한 연수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일본 아와지시마와 오사카의 양파산업 현장 연수 중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국내 양파산업 운영방법 등을 비교 분석하면서 완주 농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양파연구회 이문성 총무는 “농업은 과학영농으로써 현재 농업인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공부와 도전이 필요하다”면서 “한번 보고 배우는 것으로 농업경영 방식이 바로 변하는 건 힘들겠지만, 지속적인 교육과 선진연수를 통해 의식의 변화와 기술력 보강을 위해 배우는 것에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완주군 양파농업인연구회원들은 이번 일본 연수를 통해 양파 재배기술의 선진화는 물론 저장, 유통기술, 6차 산업을 통한 소득사업 방향을 모색해 양파를 지속가능한 소득사업으로 발전시키고 키며 소득과 삶이 질이 높은 대한민국 으뜸 행복도시 완주 건설에 일익을 담당할 것을 다짐했다.

완주군에서 육성하고 있는 품목별 농업인 연구모임체는 매년 말 1년간의 활동성과를 발표하면서 서로 정보를 공유해 나가고 있는데 현재 양파 외 14개 품목에 708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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