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남원시 전국 옻칠 목공예대전에서 우수 옻칠 목공예품 및 옻칠제품 30점이 선정됐다.
남원시청 강당에서 이루어진 이번 심사는 옻칠 및 목공예 분야 전문가(이칠용 심사위원장)로 이루어진 6명의 심사위원은 기술력외 참신성, 실용성 등을 고려해 우수작을 선정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안남전씨의 ‘오동 내추럴 주칠반’은 오동통판을 통으로 절단해 주칠을 한 작품으로 우리의 좌식문화의 정서를 투박하면서도 순박하게 잘 보여주면서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구현한 작품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금상에는 이정두씨의 ‘복의 근원’, 은상에는 김난희씨의 ‘옻칠사각접시’, 이석환씨의 ‘귀빈’이 선정되는 등 총 30점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1천500만원이 수여되는 등 총 5,000만원이 상금과 선정된 작품은 오는 5월 3일 시상식 후 5월 4일부터 7일까지 남원예촌2지구 전시관에서 전시된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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