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도시가스 공급사업 ‘순항’
진안 도시가스 공급사업 ‘순항’
  • 김성봉 기자
  • 승인 2017.04.2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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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의 오랜 숙원사업인 도시가스 공급사업이 2010년 제10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에 포함되어 추진한지 7년 만에 첫 삽을 뜨게 됐다.

 진안군과 한국가스공사는 20일 백운면 평장리 정송재에서 이항로 진안군수, 신옥철 한국가스공사 전북지역본부장, 박명석 군의회 의장,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실 ~ 진안간 주배관공사 착공식을 가졌다.

 또한, 진안군과 한국가스공사 전북지역본부는 도시가스 적극 공급과 함께 자연재해 시 복구에 필요한 중장비 적극 지원과 긴급지원에 관한 비상연락망 및 지원체계 구축 등 7개 분야에 협약을 체결하여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도시가스공급 사업비 총 500억원 중 한국가스공사가 420억원의 국비를 투입하여 25km 주배관망을 구축한다.

 또 진안군에서 80억원의 사업비중 20억원을 확보하여 5월중 착공하여 연차적으로 추진하여 2018년 10월 31일이면 도시가스가 진안에 공급될 계획이다.

 도시가스가 보급되면 기존 연료비에 비해 30% 이상 저렴하여 가계 부담이 줄어들어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항로 진안군수는 "도시가스 공급으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대규모 산업시설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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