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산검사는 지난해 회계연도 세입 세출 예산 전반에 대해 김제시의회의 결산 검사를 받아 다음연도 예산편성 및 집행에 활용하고 투명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결산검사 위원으로는 대표위원인 서백현 의원을 비롯해 허현기, 이원섭 전직 공무원 등 3명이 지난 3월 시의회에서 선임돼 활동하게 된다.
이번 결산검사에서는 세입 세출결산, 계속비, 명시이월비, 사고이월비의 결산, 채권 채무 기금의 결산, 재산 및 물품의 결산, 금고의 결산, 기타 재무운영의 합당성과 예산 집행의 효율성 등 재정운영 전반에 걸쳐 시의회가 승인한 예산이 사업 목적과 법령에 맞게 적정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를 확인한다.
또한, 결산검사 후 5월 31일까지 시의회에 승인신청절차를 거쳐 6월 제1회 김제시의회 정례회의 심의를 거쳐 6월 말 시민에게 결산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김제시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31일 2016회계연도 종료 이후 4개월간 결산서 작성 등 결산자료를 집중적으로 준비해왔으며, 앞으로 결산검사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과 개선사항, 수범사례 등 그 결과를 다음연도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에 적극 반영해 투명하고 책임성 있는 재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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