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이 과목별 성적 총점에 수행평가를 40% 이상 반영키로 했다.
19일 전라북도교육청의 2017학년도 학업성적관리 시행지침에 따르면 수행평가 반영 비율이 과목별 학기 단위 성적 총점의 40% 이상이 된다.
또 국어와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주요교과는 지필 평가에서 서답(서술, 논술)형 20% 이상을 출제하도록 하고 있다.
수업시간 외에 과제 제출 방식의 수행평가는 지양해야 하며 일제고사 형태의 지필형 수행평가도 하지 않아야 한다.
지필 평가 횟수는 학기당 2회로 하되 ▲수행평가 반영비율이 학기단위 과목 총점의 70% 이상인 교과 ▲시수가 적은 교과(1단위) ▲실기비중이 70% 이상인 교과 인 경우에는 학교의 교과협의회에서 정하고 학업성적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학업성적관리규정으로 정해 1회만 실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필 평가, 수행평가, 각종 교내대회(교과 관련) 등 학교 시험에서 학생이 배운 학교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을 벗어난 내용을 출제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단위학교 학업성적관리규정 및 과목별 평가규정, 출결규정은 3월에 사전 안내해야 하며 학생평가 후 결과에 대한 학생공개 및 이의신청기간을 3일간 운영해야 한다.
임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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