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잼버리’ 유치, 막판 담금질
‘새만금 잼버리’ 유치, 막판 담금질
  • 최고은 기자
  • 승인 2017.04.1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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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를 위한 막판 담금질에 나선다.

19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6박 7일간 ‘아시아·태평양(아태) 서미트(Summit) 총회’에 참석해 잼버리 유치 활동을 벌인다.

아·태 서미트 총회는 22일부터 4일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25개국 12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하는데 잼버리 투표 결정권자들이 주로 참여하는 만큼 새만금 잼버리 유치활동에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해 6명이 수행원이 출장길에 오르고 이주영 세계잼버리 유치위원장 등 12명의 관계자들이 동행한다.

이들은 총회에서 회원군 개별면담과 홍보부스 운영 등을 통해 아태 지역 투표권자들의 표심 얻기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도는 총회 기간 중 전북도 주최 코리아 리셉션을 개최해 새만금 잼버리 유치의 당위성을 어필하면서 아태지역 표심 결속을 다지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나아가 국가별 키맨(Key Man) 면담으로 한국을 지지해줄 것을 요청하고 면담국 요청사항을 청취하는 등 적극적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총회 기간 함께 운영되는 홍보부스는 유치 동영상 상영과 브로셔 배포, 폴라로이드 기념사진 촬영 등으로 키맨과의 자연스러운 미팅을 유도해 시각적 효과를 통한 홍보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전라북도 이원택 대외협력 국장은 “잼버리 투표가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표심 결집에 주력하고 있다”며 “아태 총회는 잼버리 투표 결정권자들이 참석하는 만큼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최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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