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인도네시아 파순단대학과 상호협력 강화 협정 체결
전북대 인도네시아 파순단대학과 상호협력 강화 협정 체결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7.04.1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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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인도네시아 대표 대학인 파순단대학(UNPAS: UNIVERSITAS PASUNDAN)의 상과대학, 사범대학 등 단과대학과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학술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19일 전북대는 "지난 2015년 인도네시아와 국제협력 강화를 위해 파순단대학과 MOU를 맺고 지난해 이 대학 내에 '글로벌 전북대 센터'를 개소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며 "인도네시아 파순단대학교의 아탕 허마완(Atang Hermawan) 상과대학 학장(총장 대리) 및 본부 보직자 일행 10명이 지난 주 일주일 동안 전북대를 방문해 이남호 총장을 접견하고 단과대학 차원의 협약을 추가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 대학은 학생 및 교수 교류를 증진하고, 학술 자료 공유 및 상호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한 상호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 밖에도 양 대학은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경제 및 교육 발전을 통한 복지사회 개선'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통해 학술교류를 진행했으며 파순단 대학 관계자들은 전북대 LED농생명기술융합센터, 동물병원,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등 방문을 통해 다학제간 연구 성과 및 학술교류의 가능성을 경험하기도 했다.

특히 파순단 대학 관계자들은 전북대 국제협력본부 뉴실크로드센터도 방문해 생동감 넘치는 한국어 수업을 참관하며 양 대학 국제협력본부 간 업무 협력도 높여가기로 합의했다.

전북대 이남호 총장은 "이번 인도네시아 파순단 대학 방문과 교류 협력은 발전 가능성이 높은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이자 자원대국인 인도네시아 지역 대학과 지속적인 협력을 이끌 수 있는 기초가 됐다"며 "앞으로 상호 협력을 통해 학생, 교수, 직원뿐만 아닌 학술 교류도 활발히 이뤄지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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