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선대위는 이날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군산과 관련한 문재인 대선 후보의 공약을 발표했다.
선대위가 밝힌 군산시 공약은 크게 4가지로 ▲청와대에 새만금 사업 전담부서 신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정상화 지원 ▲새만금 상용차 자율주행기반 스마트 단지 조성 ▲군장항 항로 확장 및 개설사업 조기 추진 등이다.
특히 새만금 사업을 속도감 있게 진행시키기 위해 추진력과 예산이 수반돼야 하는 만큼 대통령이 직접 챙기면 책임감 있는 추진력을 담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임준 선대위 공동위원장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를 정상 가동하도록 지원하는 것도 중요하고 절실하지만 새로운 신 성장동력도 필요하다"면서 "군산은 자율주행기반 자동차 산업의 글로벌 메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현식·김철규 선대위 공동위원장도 "촛불의 승리를 군산발전으로 승화시키기 위해서 문 후보와 함께 군산시민은 동반자가 돼야 한다"며 "그 시작은 군산이 되도록 백의종군하는 마음으로 선봉에 서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군산선대위는 20일 오후 3시 수송동 종로상회 1층에서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대선 승리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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