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사랑장학재단 장학생 183명 선발
김제사랑장학재단 장학생 183명 선발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7.04.1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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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김제사랑장학재단은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2017년도 김제사랑장학생 183명을 선정했다.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이건식)은 18일 김제사랑장학생 선발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2017년도 김제사랑장학생 183명을 선정하고 총 2억7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 하기로 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 중, 고등학생에게는 연간 120만 원, 대학생에게는 등록금 범위 내 연간 300만 원에서 최고 6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돼 향학열 고취에 기여 하며 지역 인재로 성장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올해부터는 관내 고교 졸업 학생들이 보다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장학생 선발 자격 기준을 강화해 지역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고, 선발된 장학생들이 김제 시민으로서 자긍심과 애향심을 가지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내실 있는 장학제도 정착을 위해서도 노력했다는 평가다.

조종현 인재양성과장은 “우리 지역 우수 학생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자신이 꿈꾸던 미래를 포기하지 않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과 출향인, 사회단체 등의 기탁금과 후원금이 모인 김제사랑장학재단에는 현재까지 총 294억 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됐으며, 2008년부터 2016년도까지 1,223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총 15억 6,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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