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주년 4.19혁명 기념행사가 19일 남원시 금지면 소재 김주열 열사 묘역 광장에서 이환주 남원시장, 박철웅 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이석보 남원시의회 의장, 조춘태 전주동부보훈지청장을 비롯 기관 단체장과 보훈단체장, 유가족, 시민,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작년 12월 김주열 열사 추모공원화 사업을 완공하고 처음 치러진 기념행사는 개식,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추모헌시 낭송 순으로 진행되고 열사의 약력 소개와 사업추진에 대한 경과보고, 기념사, 추도사, 추모헌시 낭송, 남원시립합창단원의 4.19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기념사에서 “김주열 열사의 뜻을 이어받아 이념의 갈등과 차이를 이해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민주주의 역사와 존엄성을 지켜나가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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