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공고 박수진·이성빈 선수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
이리공고 박수진·이성빈 선수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
  • 익산=김경섭 기자
  • 승인 2017.04.1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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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리공고 육상부 박수진(원반던지기)·이성빈(포환던지기) 선수가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박수진·이성빈 선수는 14일부터 18일까지 5동안 경북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46회 춘계 전국 중·고등학교 육상경기대회 및 아시아 청소년 육상선발대회에서 원반던지기와 포환던지기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며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리공고 육상부는 이번 대회에서 5개 종목에서 모두 11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 2개를 획득하는 등 모두 7명의 선수가 입상하는 기대이상의 성적을 거두었다.

여고부 원반던지기 국내 최강자인 박수진(2학년) 선수는 45m65cm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고 1년부 포환던지기에 출전한 이성빈 선수는 16.7cm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원반던지기와 포환던지기 경기에서 1위를 차지한 박수진·이성빈 선수는 2017 홍콩 인터시티 국제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우리나라 대표로 출전한다.

또 이번 대회에 출전한 박민아(2학년) 선수는 여고부 원반던지기 경기에서 39m22cm를 기록하며 학교 동료인 박수지 선수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이리공고는 원반던지기 전국 최강임을 입증했다.

이와 함께 여고부 창던기 경기에 출전한 이세빈(1학년) 선수는 48m30cm를 던져 은메달을 따냈다.

이밖에도 여고부 해머던지기 경기에서 장은휘 선수가, 남고부 높이뛰기 경기에서 박정민 선수가 여고 1년부 포환던지기 경기에서 이아빈 선수 등 3명의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리공고 육상부 양재량 감독은 “올해 가장 권위있는 대회에서 2명의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며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영광을 안았다”며 “앞으로도 이리공고 육상부 선수들이 전국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다짐했다.

익산=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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