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의회(의장 유기홍)가 20일부터 5월 9일까지 20일간의 일정으로 2016 회계년도 세입·세출 결산검사를 실시한다.
이에 19일 대표위원에 한규태 의원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해박한 지식과 행정 경험을 겸한 민간위원으로 고강영, 이도형, 이종성, 조영호 등 4명을 선임해 결산검사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번 위촉된 결산검사위원들은 세입·세출의 결산, 계속비, 명시이월비 및 사고이월비의 결산, 채권 및 채무의 결산, 재산 및 기금의 결산, 금고의 결산 등에 대한 사항을 철저하게 검사할 계획이며, 현장방문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현장조사를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지방재정법 등 관계법령과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기본지침 및 결산지침의 준수여부와 재정규모의 적정성 및 재정의 효율적인 운영여부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유기홍 의장은 “결산검사 위원 간 상호 협력해 2016회계연도 예산을 적법하고 타당하게 집행했는지 충실히 검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규태 대표위원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때이니만큼 낭비된 예산이 없는지 최선을 다해 결산검사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히며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동료 위원들과 서로 협력해 위법, 부당하거나 비효율적인 부분은 반드시 지적함으로써 다음 연도의 예산편성 시 반영될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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