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제일고, 전국 중·고펜싱선수권대회 2연패 쾌거
전북제일고, 전국 중·고펜싱선수권대회 2연패 쾌거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7.04.1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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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 전북제일고(교장 문현철) 펜싱부(총감독 박종하, 코치 이종록)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제29회 중고펜싱연맹회장배 전국남녀 중고펜싱선수권대회 남자 고등부 사브르 단체전에서 지난해에 이어 연맹회장배를 연거푸 들어 올리며 대회 2연패 쾌거를 이뤘다.

18일 오전에 열린 준결승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홍대부고와 맞서 45대44, 1점차 짜릿한 승리를 거머쥔 뒤, 오후에 열린 결승전에서는 3월에 열린 제46회 회장배 전국남녀 종별 펜싱 선수권대회 준결승전에서 맞붙었던 대구 오성고와 45대41, 4점차로 우승했다.

전북제일고의 핸드볼과 펜싱 감독을 겸하고 있는 박종하 총 감독은 “그동안 피스트 위에서 흘려왔던 굵은 땀방울의 가치를 다시금 확인하게 됐다”며 “올봄 거듭 열린 전국대회에서 그 실력을 확인한 전북제일고등학교 펜싱부는 올해에도 변함없이 전북체육의 위상을 한껏 드높일 기대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956년 창단 이래 한국 남자 고등부 펜싱의 명가로 우뚝 자리매김해 온 전북제일고 펜싱팀은 지난 3월 회장배 3위, 지난달 연맹회장배에서 지난해에 이어 2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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