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독주회는 이음기획이 주최하고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동문회,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 동문회, 독일 뉘른베르크 국립음대 동문회가 후원해 이뤄진다.
안정되고 절제된 연주로 국내·외에서 수많은 극찬을 받아왔던 피아니스트 소현정.
이날 공연에서는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30번뿐 아니라 스페인 작곡가인 알베니스의 이베리아 제1권에 수록된 '세비야 크리스트의 성체'를 연주하면서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2부에서는 낭만적인 감수성을 표현한 슈만의 대곡인 환상곡 다장조 곡을 준비해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과 환상적인 분위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소현정 피아니스트는 일찍이 피아노에 입문하면서 예원학교와 서울예고를 졸업한 후,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를 졸업했다.
독일 뉘른베르크 국립음대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Meisterklasse)을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에서 박사학위(D.M.A.)를 취득했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수원대학교, 전북대학교에 출강하면서 후학을 이끌고 있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1544-1555)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전석 1만원(학생 50% 할인)이다. 문의 02-3453-7700.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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