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코리아 오픈 국제 롤러 경기대회 개막
남원 코리아 오픈 국제 롤러 경기대회 개막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7.04.1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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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남원 코리아 오픈 국제 롤러 경기대회가 20일부터 7일간 남원시 일원에서 힘찬 레이스를 펼친다. 

18일 전북롤러스포츠연맹(회장 정영택)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대한롤러스포츠연맹과 남원시가 주최하고 전북롤러스포츠연맹 및 남원시체육회가 주관한다.

국제 대회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대만,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지역 국가들과 오세아니아 지역 호주, 유럽 지역 러시아, 영국과 아프리카 지역의 라이베리아, 우간다 등 세계 16개국에서 1천500여명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스피드(트랙, 로드), 슬라럼, 인라인 하키 등의 종목이 총망라되는 등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예상된다.

지난 2008년부터 대회를 개최해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남원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국제롤러대회의 본고장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되며 대규모 선수단 참가로 인해 지역 경제 창출 효과도 예상된다.

전북롤러스포츠연맹 정영택 회장은 “세계 각국 선수들이 참여하는 국제대회로서 경기력 향상과 우호증진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이번 국제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세부 종목별 경기 일정은 스피드트랙 경기가 20일부터 23일까지 춘향골체육공원롤러경기장에서 개최되며 스피드로드 경기는 오는 24부터 26일까지 춘향골체육공원롤러경기장(400m 로드트랙)에서 열린다.

인라인하키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서남대학교 체육관, 슬라럼은 21일부터 23일까지 남원중학교 체육관에서 각각 개최된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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