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냉난방시스템’ 사업 문의 쇄도
‘친환경냉난방시스템’ 사업 문의 쇄도
  • 김완수 기자
  • 승인 2017.04.1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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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준채)가 지열냉난방시스템을 이용해 추진 중인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사업’이 사업관련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는 등 사업대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탄소 녹색성장과 유가변동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이 사업은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국고보조 50%, 지방비 20%, 자부담 20%, 융자 10%)과 친환경에너지보급사업(국고보조 60%, 지방비 20%, 자부담 20%)으로 구분된다.

이 사업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원인은 농·어가에 히트펌프를 도입해 기존의 기름보일러 대비 약 70~80%의 난방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업자인 익산 한 농가는 "기름보일러를 사용한 기존방식과 비교해 연료비 절감효과에 만족한다"면서 "노후화된 지열설비 교체와 추가적인 사업을 통해 냉난방비 절감으로 경영비 부담경감 및 생산성 증대로 농사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뛰어난 사업 시행으로 전 사업대상자들을 통해 지역냉난방시스템의 효과가 알려지면서 사업관련 문의가 도내 각지에서 쇄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에서는 지열을 희망하는 농어민 및 법인에 대해 1대1 고객지원 및 기설치 농어가 현장견학 지원을 통해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더불어 본부 및 지사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는 지열실무교육 및 지열관련 교육 수료 등을 통해 지열사업 담당장의 역량강화를 이루어 신속한 사업추진체계를 구축하고 공사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총력을 기울릴 방침이다.

한편, 전북지역본부는 올해 3개 지구를 준공했으며, 2017년 현재 10개 지구 165억원의 지열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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