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선생님도 함께하는 동아리, 고창고 학생들을 춤추게 하다
교장선생님도 함께하는 동아리, 고창고 학생들을 춤추게 하다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7.04.1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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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고등학교(교장 이황근)가 올해 전북혁신학교 1년차를 맞아 진행하는 자율동아리 활동은 학생들의 자치 능력 및 자율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학교에서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고창고에서는 학생들의 자율적인 희망을 받아 봉사반 등 총 43개의 자율 동아리가 조직되어 전교생이 한 사람당 평균 2개 이상 동아리에 가입하여 월 2회 활동하며 자기의 진로와 관련하여 소질과 능력을 발현하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

자율 동아리 조직도 정규 교육과정상의 동아리 조직과 달리 순수한 학생들의 희망에 의해 자생적으로 조직된 것으로 지도교사는 멘토로서 조언을 해주는 역할로 그친다.

운영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담당하는데, 참여율도 높고 자기주도성을 보여줄 수 있어 활발한 학교생활의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학교장(이황근)이 지도교사로 손수 참여한 꿈꾸는 동아리<Go! Dream>반은 첫 모임에서 야구선수 사인볼을 증정하고 유머로 분위기를 이끌며 꿈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어 가장 인기 있는 동아리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또한 온라인 SNS 단체 카톡방을 통해서도 학생들과 소통하여 소기의 성과를 거두어 나가고 있다.

  최돈호 교감은 “자율동아리 43개 반은 봉사반, 특기적성반, 진로탐색반, 교과반 등 다양하게 조직되어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보람을 느낄 수 있어 학교생활에 지친 학생들에게 활력소 역할을 하는 산교육을 실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전북혁신학교로 선정된 후 ‘꿈테마 명품 행복학교’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학교변화를 추구하고 있는 고창고는 학생들로부터 작은 변화가 일어나 ‘Dream고창고! Challenge 고창고’의 위상을 드높이고 학교를 즐겁게 춤추게 하고 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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