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고군산연결도로 전면개통 대비 총력
군산시 고군산연결도로 전면개통 대비 총력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7.04.1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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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고군산연결도로 전면개통을 대비해 300만 관광객이 머물다 가는 관광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8일 조경수 자치행정국장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고군산군도 중심의 도서관광 육성을 위한 고군산 명품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도로 전면개통 시 발생할 교통 혼잡에 대비한 주차장 조성과 내부도로 개설, 관광 인프라 분야 등 12개 부서가 추진하는 총 19개 단위사업을 통해 최고의 해양관광 명소로서 도서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섬 관광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고군산연결도로 개통에 따른 대책을 강구하기 위한 TF팀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면서 여러 차례의 현장방문과 고군산 세부과제 추진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다각적인 관광 인프라 확충으로 고군산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북도 및 중앙정부 역시 고군산을 글로컬 육성사업으로 선정하는 등 다양한 관심을 갖고 지원하고 있다.

 조경수 국장은 "고군산군도는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천혜의 도서자원을 많이 가지고 있는 만큼 보존을 통한 명품 관광지로 가꾸어나가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며 "연결도로가 완전 개통되면 근대문화지구로 집중된 관광객 분산효과 및 도서주민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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