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남계지구 배수개선사업 신규지구 선정
남원시 남계지구 배수개선사업 신규지구 선정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7.04.1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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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이백면 남계리, 내동리 일원 2개 지역을 정비하는 남계지구 배수개선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 신규지구 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36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18일 시에 따르면 상습 침수지역인 남계지구는 장마 또는 국지성 호우시 요천 외수위 상승으로 배수가 원활치 못해 상습적인 침수로 인해 매년 농업인들의 피해가 발생,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꼽혔던 지역이다.

이번 농축산부 배수개선사업으로 선정된 남계지구는 총사업비 36억원이 투입돼 게이트펌프 1개소 신설을 비롯 배수로 4조 2.7km, 배수문 1개소 등을 현대화로 추진, 총 55.6ha의 농경지가 상습침수 피해에서 벗어나 농업인 소득증대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배수개선사업은 지역주민들의 의견 수렴을 적극 반영해 세부설계를 빠른 시일 내 마쳐 조속히 착공하고 향후 서천지구, 제천지구 등 배수개선 사업지구 선정을 위해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예산확보에 주력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각종 수리시설물 및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에 앞장서 안전영농 및 가뭄대책,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농업생산성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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