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은 버스승강장 디자인 공모 심의위원회를 열고 디자인 공모에 당선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3개 작품을 선정했다.
공모에는 부안지역 7개 작품을 포함해 강원 4개, 서울 3개, 전주 2개, 해외·인천·경기·경남·전남 각각 1개 작품 등 총 21개 작품이 출품됐다.
심의위원회에서는 이제안(서울 한국BRT) 대표의 공모작을 최우수상으로 선정하고 상표등록을 출원해 관리할 계획이다.
부안군은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출품자와의 미팅을 통해 보완 등 세부적인 논의를 거쳐 최종 작품이 만들어지면 설계를 통해 구체화한 후 향후 부안지역 버스승강장으로 도입한다.
선정된 작품들은 부안군 9경·9품·9미의 상징성, 사용의 편의성, 주변과의 조화성, 관리성 등 부안군의 이미지를 표출하고 이용과 관리에 편리한 점 등에 중점을 두었다.
건설교통과 최병관 교통행정 팀장은 “현재 군내에 374개의 승강장이 있으나 다양한 형태로서 통일화 되지 않아 전국 공모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해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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