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끊임없는 생활 범죄 집중 단속
전북경찰 끊임없는 생활 범죄 집중 단속
  • 김기주 기자
  • 승인 2017.04.1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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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지방경찰청은 끊이지 않는 생활 주변 폭력 등에 적극적인 단속에 나섰다.

실제 군산경찰서는 17일 술값을 내지 않고 달아나던 중 종업원에게 폭력을 행사 한 김모(25) 씨를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14일 오전 2시 20분께 군산시내 한 술집에서 술값 약 25만 원 내지 않고 몰래 화장실 창문으로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종업원 A(27·여) 씨에게 붙잡히자 빈 맥주병이 든 상자를 넘어뜨리고 A 씨를 밀쳤고, 넘어진 A 씨는 깨진 맥주병 조각에 손가락을 다쳤다.

조사 결과 김 씨는 이전에도 술값을 내지 않고 행패를 부린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 씨는 다른 종업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다.

이에 전북경찰청은 생활주변에서 주민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조직폭력, 주취폭력, 생활주변 폭력 등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통해 민생을 보호하고자 지난 2월 7일부터 100일간의 집중단속을 펼치고 있다. 그 결과 현재까지 조직폭력배 38명, 주취폭력과 기타 생활주변폭력배 108명을 검거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생 안전을 해치는 반칙행위인 조직폭력배, 주취폭력배, 생활주변 폭력배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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