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상공인들이 전북투어패스 구매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17일 전북도청 도지사 접견실에서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이선홍 전주상공회의소, 김동수 군산상공회의소, 최병선 익산상공회의소, 김적우 전북서남상공회의소 등 도내 4개 상공회의소 회장들이 전북투어패스 구매,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와 도내 게임업체에 이은 세 번째 전달식으로 총 1천만원 규모의 전북투어패스를 지역 상공회의소에서 구매하기로 했다.
구매에 동참한 상공회의소 회장들은 “전북투어패스를 기업체 대표 등 에게 선물해 입소문을 통해 보다 많은 관광객이 전북을 찾고 이를 계기로 도내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구매의 이유를 밝히고 “앞으로 구매한 패스를 타지역 상공인에게 선물하고 구매에 적극 동참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작은 카드 하나지만 지역을 살리는 귀중한 디딤돌이 될 투어패스 구입에 지역 상공인께서 함께 해 줘 감사하다”고 뜻을 전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전북투어패스는 발매된 지 채 두 달이 안 된 초창기여서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홍보와 안정적인 판매가 중요하다”며 “이런 시기에 연이어 도내 기관 및 업체가 자발적으로 구매에 앞장서고 있어 그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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