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매주 목요일 저녁 불법투기 집중 단속
정읍시 매주 목요일 저녁 불법투기 집중 단속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7.04.1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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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야외 활동이 크게 늘어나는 봄을 맞아 취약 시간대 쓰레기 불법 투기가 많은 8개 동지역 48개소 우심지역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계도활동과 지도단속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3월 환경관리과와 동주민센터 직원 7명으로 특별단속반을 구성했다. 단속반은 오는 5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5시부터 저녁 7시까지 2시간동안 집중 활동한다.

시는 기한 내 성과가 좋을 경우 연중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불법 투기자에게 과감하게 과태료를 부과함으로써 시민들의 쓰레기 불법 투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불법 투기 행위 발생을 예방하기 위함이다.

시 관계자는 "내부 토론에서 민선시대 '시민 본위 행정'이 강화되며 일부 지각없는 시민들의 터무니없는 주장과 모욕적인 행위를 감수했던 관습을 과감히 탈피하자는 목소리가 높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인의식 없이 주인 행사만 하려는 불법 투기자에 대한 과태료 부과는 물론 불법 행위자와의 노상 토론 등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찾아 불법 투기에 강력히 대응하여 아무런 죄의식 없이 습관적으로 불법 투기하는 행위를 근절 하겠다"고 밝혔다.

아물러 이러한 강력한 지도단속이 시민들에게 다소 과하게 비춰질 수 있겠으나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정읍시민 모두의 행복 추구권을 보장하고 정읍인구 15만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것인 만큼 이해하고 적극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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