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어린이행복 부모학교’ 호응
‘군산시 어린이행복 부모학교’ 호응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7.04.1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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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행복도시를 표방하는 군산시가 운영하는 '군산시 어린이행복 부모학교'가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기존 일회성, 개별적 운영으로 참여와 효과가 미비했던 부모교육을 '어린이행복 부모학교'로 통합해 어린이행복도시 조성 핵심 사업으로 추진중이다.

 '어린이행복 부모학교'는 매월 1회 주말 8시간 동안 상설화된 감정코칭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최근 시는 1기 교육을 전북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윤여복) 주관 아래 군산시 여성교육장에서 '내 아이를 위한 감정코칭'의 저자이자 아시아 유일의 가트맨(감정코칭의 세계적 권위자)식 감정코칭 공인치료사인 최성애 교수를 초청해 어린이행복도시 조성 관계자들과 80여 명의 부모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그리고 참가 부모들을 대상으로 수업의 교육 내용과 진행 등 전반적인 부분에 만족도를 조사했다.

 이 결과 부모 대부분이 교육자료와 강의에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소그룹별 실습 위주의 교육 진행으로 가정생활에서 바로 실천하고 활용을 할 수 있는 실현성 부분에 깊은 공감대를 표했다.

 참가자들은 이구동성으로"자신 위주로 생각하고 행동했던 양육 태도와 가정생활에 대한 반성과 함께 아이의 감정 이해와 교감의 중요성을 알게 된 소중하고 보람된 시간이었다"며"앞으로도 부모학교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에 계속 참여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군산시 어린이행복과 최성근 과장은 "교육 만족도가 높은 만큼 보다 많은 부모의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자녀와 함께하는 숲체험, 명사 특강 초청, 수기 공모 등을 통해 가족의 행복이 더해질 수 있도록 다양하고 지속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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