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올해는 만65세 된 195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노인부터 군 보건의료원을 비롯해 각 면지역 보건지소를 방문해 접종 받을 수 있다.
이번 예방접종은 매년 받는 인플루엔자와는 달리 만65세 이후 1회 접종만으로 폐렴구균 감염에 의한 심각한 합병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폐렴구균 질환의 주요 임상 증후군은 폐렴, 균혈증 및 수막염으로 성인에게는 폐렴이 가장 흔하다.
폐렴구균이 혈액이나 뇌수막에 침투 할 경우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되며 특히 노년층의 경우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20~60%수준으로 매우 높다.
보건복지부 통계로 보면 폐렴환자가 2013년 142만5천248명, 2014년 147만1천849명, 2015년 1,59만2천975명으로 3년 연속 증가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보건의료원은 폐렴 환자 증가 추세에 따라 폐렴구균 예방접종 지원 및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무료접종 대상자에게 접종 독려 문자 및 안내전화를 통해 미접종자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와 '장수군보건의료원'(예방접종실 350-3112)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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