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사업 실시
장수군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사업 실시
  • 이재진 기자
  • 승인 2017.04.1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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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수군이 전라북도의 도정 핵심사업인 삼락농정의 일환인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사업을 17일부터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공동급식 취사시설을 갖추고, 농민 20명 이상이 참여하는 마을에 조리원 인건비 및 부식비를 지원해 연 40일간 마을 회관 등에서 농민들이 공동으로 식사하는 사업이다.

 공동급식 지원사업은 농업인구 감소에 따른 여성농업인의 영농참여와 역할이 확대된 가운데 가사와 농업을 병행하는 농업인의 부담을 덜어주어 농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자 지난해부터 시행됐다.

 군은 올해는 2천600여만원의 사업비를 11개 마을에 지원하여 총 380여 농민이 수혜를 받게 될 예정이다.

 최대현 농업정책팀장은 "농번기 공동급식 사업을 통해 마을 주민 간에 화합을 도모하고,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앞으로 사업 대상마을을 확대하여 나아갈 계획이다"며 "사업대상마을에 대하여는 식중독 예방과 조리원 위생관리, 급식장소에 대한 화재예방 등을 사전에 점검, 사후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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