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초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
경초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
  • 임동진 기자
  • 승인 2017.04.1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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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전북도민일보 대회의실에서 김택수이사장은 학생 학부모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장학금을 전달했다. 신상기 기자

경초장학재단(이사장 김택수, 경초(耕樵)는 초대 이사장의 호)이 호남고속 직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16일 경초장학재단은 “15일 오전 전북도민일보 5층 회의실에서 ‘경초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경초장학재단은 해마다 학업성적과 인성 및 가정환경 등을 고려해 학교생활에서 다른 학생들의 본보기가 되고,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학생들을 장학생으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도 경초장학재단 모범이 되는 장학생 31명을 선정해 격려의 자리를 만들어 1인당 5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경초장학재단 장학생으로 선정된 칠보고등학교 이창성(14)군은 “경초장학재단으로부터 받은 장학금이 앞으로의 학교생활을 더욱 성실히 해나가는 힘이 될 것이다”며 “나눔 실천의 정신을 이어받아 훗날 후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 하겠다”고 밝혔다.

김택수 전북도민일보 회장 겸 경초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선친이신 고 김재호 초대 이사장님의 유지를 받들어 그 자녀들이 뜻을 모아 지난 2010년 12월 경초장학재단을 설립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면서 “매년 꿈을 향해 정진하는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이들이 미래 지역 사회는 물론 국가 발전을 위한 소중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또 “올바른 마음을 가진 우리 지역 인재들을 육성해 낙후된 전북을 잘사는 지역으로 발전시키고 나아가 국가적으로도 경쟁력이 있는 인재로 바르게 자라날수 있도록 보살피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며 “우리의 미래를 책임지고 나아갈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고자 앞으로도 경초장학재단 기금을 확충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이에 덧붙여 “자신의 미래를 위한 명확한 목표의식과 실천 의지를 굽히지 않았을 때 좋은 결과가 찾아온다는 것을 마음 깊이 새기길 바란다”고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김택수 이사장은 지난 2010년 12월 17일 경초장학재단을 설립한 이래 올해까지 7년 동안 도내 542명의 학생들에게 총 2억 9,15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임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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