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서초등 세월호 참사 3주기 추모행사 잇따라
군산서초등 세월호 참사 3주기 추모행사 잇따라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7.04.1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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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서초등학교(교장 김영미)에서는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10일~14일까지 ‘애도와 기억: 진실은 다시 떠오른다’ 라는 주제로 특별 추모 주간을 갖고 다양한 추모행사를 실시했다.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며 서로를 위로해주는 마음을 갖고, 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실시된 이 추모 기간은 10일 4.16 세월호 추모 현수막(‘우리는 4.16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기억합니다’)을 게시한 것을 시작으로 세월호 참사 희생자 및 가족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편지 쓰기, 추모하는 마음을 담은 노란 리본 스스로 만들기, 모든 학생들이 참여하여 학교 정문 담장에 노란리본 울타리 만들기, 해양안전교육 등이 실시되었으며 이 기간 동안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미수습자의 조속한 귀환을 기원하는 마음을 경험하도록 했다.

또한 전교생이 안전사고 발생 시의 행동요령교육 및 해양안전교육에 참여함으로써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김영미 교장은 “세월호 참사 3주기를 맞아 우리 학생들의 마음의 충격과 상처를 치유하며 함께 아파하는 공감능력을 함양함과 더불어 안전의 중요성을 더욱 깨닫는 추모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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