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긴급구조 종합훈련은 각종 재난발생시 유관기관·단체와의 유기적인 공조체제 구축과 명확한 역할분담으로 현장대응능력을 배양하여 유사시 인명구조 및 재난수습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실시했다.
훈련은 고창군, 고창경찰서, 고창군보건소, 제8098부대 2대대, 새만금지방환경청, 한국전력 고창지사, KT고창지점, 고창종합병원, 익산화학구조센터 등 21기관·단체에서 194명이 참여했으며 소방펌프차, 구급차, 굴절 등 35대의 장비가 훈련에 동원됐다.
고창소방서는 훈련을 통해 상황전파와 대응, 초기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3단계 긴급구조통제단 가동과 현장지휘소 설치, 재난현장 통합지휘체계 구축, 유관기관 등 재난수습과 복구활동 등 5단계로 나눠 대응능력을 점검했다.
소방서는 긴급구조종합훈련을 통해 각 유관기관ㆍ단체의 상호간 미비한 부분을 보완했으며 실제 재난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해 해결책을 도출하는 등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김봉춘 서장은 "이번 훈련으로 초기대응능력을 키우고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강화했다"며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도민의 안전과 재산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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