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경(心經)」을 부르는 범패 소리가 밤하늘에 메아리 치고 유리보탑 전신이 기묘한 빛을 발하는 가운데 ‘정화의 서양 항해’가 예술로 무대에 등장하였다…… 최근 중국 최초로 박물관 내의 실제 배경으로 공연된 「보은 성전」이 난징 대보은사 유적지 공원에서 첫 공연을 가졌다. 이번 공연은 관중들로 하여금 천 년의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도록 하며, 부처님의 광명 아래에서 ‘살아 있는 박물관’을 체험하게 한다. 사진은 최초로 공연된 「보은 성전」이 난징의 밤하늘을 수놓은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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