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8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
제98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7.04.1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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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8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이 13일 전라북도보훈회관 강당에서 개최됐다.

광복회 전라북도지부(지부장 이강안)가 주관하고 전북동부보훈지청이 후원하는 이번 기념식에는 전라북도 내 각 기관 단체장 및 광복회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약사보고, 기념사, 축사, 대한민국 임시헌장 선포문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강안 지부장은 "광복회전라북도지부 회원과 도민, 단체장 150여 명이 기념식에 함께하여 3.1운동으로 수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 계승과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기리고 민족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기념식 행사를 열게 되었다"고 밝혔다.

보훈지청 관계자는 "1919년 3.1운동 정신을 계승해 상해에서 설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우리 민족 최초로 삼권분립이 이루어진 민주공화국 정부라는 점에서 역사적 의의가 크다"며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정신을 계승해 순국선열들과 애국지사들을 기리고 국민들의 애국심을 높이는데 힘쓰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4월 13일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로 지정해 일제강점기하에서 독립투쟁에 힘쓴 선열들을 기리고 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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