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축구단, 화성FC와 4라운드
전주시민축구단, 화성FC와 4라운드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7.04.1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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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유일의 축구 남자실업팀인 전주시민축구단이 15일 오후 3시 전주대 운동장에서 화성FC와 K3리그(ADVANCED) 4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13일 전주시민축구단은 “올 시즌 K3리그에서 1무 2패로 승리가 없고, 지난 2013년 창단한 화성FC에게는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면서 5전 전패를 기록하고 있지만 이번 홈경기는 꼭 승리해 두 마리 도끼를 잡겠다”고 밝혔다.

화성FC는 지난해 서울을 K리그 클래식 우승으로 이끈 고광민과 지난해 전북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우승의 일등공신이 한교원, 울산현대 중앙 미드필더 구본상 등이 입단한 팀으로 K3리그 최강팀으로 자리하고 있다.

전주는 이날 경기에서 조직력을 앞세워 상대를 압박해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 FA컵 3라운드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장건과 이근호가 상대 골문을 노린다.

중원에서는 전현욱과 김재환, 황철민, 오태환이 상대를 압박하고 공격에서 활력을 넣을 전망이다.

수비에서는 신근식과 강신명, 윤문수. 윤승재가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고, 임성현이 무실점 방어로 골문을 지킨다.

전주시민축구단 전현욱 주장은 “최근 리그에서 좋지 않은 결과로 하위권에 있지만, 부상 선수들의 복귀와 최근 조직력이 살아나면서 팀 분위기가 좋다”면서“이번 경기 꼭 승리해 리그 첫 승과 화성FC의 연패의 사슬도 끊어 내겠다”고 밝혔다.

양영철 전주시민축구단 감독은 “올 시즌 초반 부상자들 때문에 팀 분위기가 좋지 않았지만, 최근 선수단 분위기가 많이 좋아졌다”면서 “홈 개막경기인 만큼 공격 축구로 관중들에게 재미를 선사 하고 꼭 리그 첫 승을 기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민축구단은 오는 19일 오후 7시 전남드레곤즈와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FA컵 32강을 원정경기를 갖으며, 이날 경기를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 된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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