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전북본부, 학대 피해아동 환경개선 후원
LH전북본부, 학대 피해아동 환경개선 후원
  • 이종호 기자
  • 승인 2017.04.1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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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H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완희)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전북지역본부장 소동하)은 12일 도내 학대 피해아동들이 생활하는 그룹홈 환경개선을 위한 후원협약을 체결하고 사업비를 전달했다.

피해아동 그룹홈이란 기존 대규모 양육 시설과 달리 최대 7명의 학대 피해 아동들이 일반 가정집에서 생활하며, 가족적인 보호를 통해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LH 전북본부의 이번 학대 피해아동 그룹홈 지원 사업은 전북의 아동학대율이 타 지역에 비해 높아 학대받는 아동의 비율이 많고, 이로 인해 그룹홈 생활아동이 많기 때문에 아이들의 안정적 생활을 위해 진행됐다.

LH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그룹홈에 직접 방문해 환경개선 의 시급성 및 필요성을 판단하며, 그룹홈 8곳을 선정 후 5월부터 11월까지 주거환경개선 및 생활편의시설 지원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LH 전북지역본부 김완희 본부장은 “학대받은 아이들이 가족이나 친인척의 보호가 어려울 때 그룹홈으로 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LH는 국민 주거복지에 앞장서는 기관으로 책임감을 갖고 가족뿐만 아니라 사회도 따뜻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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