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2 보궐선거 당선자 임귀현 완주군의원
4.12 보궐선거 당선자 임귀현 완주군의원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7.04.1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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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이 잘사는 완주 건설 일조”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완주군의회 의원 한 사람으로서 소신껏 의정활동을 펼쳐 보이겠습니다.”

 4.12 완주군의회 의원 라선거구(고산 등 6개면) 보궐선거에서 초박빙의 3파전 승부 끝에 무소속 임귀현(56·비봉면) 후보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임 당선자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후보간 양당구도의 2파전 예상에도 불구하고 오랜 농업경영인 활동을 통한 인지도가 워낙 두터워 당선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임 당선자는 그동안 완주지킴이와 친환경농업, 농업경영인 등 현장 농업의 경험이 매우 풍부해 지역사회에서 신망이 매우 두터운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임 당선자의 주요 공약을 보면 무허가 축사의 적법화, 완주 감 특구지정 추진, 완주군 쌀 소득보전 직불금 지원 확대, 고령농, 여성농, 소농을 위한 로컬푸드 시스템 지원, 농촌인력 수급을 위한 지원시스템 구축, 드론 활용 농작물 병충해 방제작업 지원 등이다.

이밖에 임 당선자는 5일장 명소화와 6개면의 특성에 맞춘 재래시장 활성화, 귀농귀촌인 멘티·멘토링 사업 추진,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도농교류 내실화 등도 제시했다.

비봉면 출신인 임 당선자는 “무엇보다도 농부가 잘사는 완주, 행복한 완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개표결과 3명의 후보간 표차는 1위와 2위간 26표, 2위와 3위간 6표차로써 재검표까지 실시하는 등 막판까지 후보캠프 참관인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완주군 선관위 최종 개표결과 임귀현 후보 2천132표(29.89%), 김정환(더불어민주당·61) 후보 2천106표(29.52%), 김희조(국민의당·49) 후보 2천100표(29.44%), 김덕연(무소속·55) 후보 794표(11.13%)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라선거구 보선은 총 선거인수 1만2천509명이며 이중 투표자수는 7천195명이고 무효표 63표가 나왔다.

완주=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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