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항로 진안군수 대한민국 가장 신뢰 받는 CEO 대상
이항로 진안군수 대한민국 가장 신뢰 받는 CEO 대상
  • 김성봉 기자
  • 승인 2017.04.1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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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항로 진안군수가 '2017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CEO 대상' '친환경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2015년과 2016년 '대한민국 창조경제 CEO 대상'에서 친환경 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3년 연속 수상이다.

 진안군은 먼저, 주민주도형 청정환경 지키기 운동인 '쓰레기 3NO 운동'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자율적으로 쓰레기를 안 태우고, 안 버리고, 안 묻는 활동을 펼쳤다. 재활용품과 영농폐기물 등을 거둬들인 판매 수익금으로는 장학금 전달과 경로잔치를 벌이는 등 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협업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공동체 활성화의 모범사례로 정착해 나가고 있다.

 또한, 전북권과 충청권역 160만명이 식수로 이용하는 용담호의 수질을 보존하기 위해 군민과 함께 자연환경 지킴이, 하천정화 활동, 생활하수 줄이기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용담호 수질자율관리체계를 12년간 유지해 오며 '매우좋음' 수질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진안군은 그동안 겨울철 제설제로 사용되었던 염화칼슘을 3배 이상의 비용에도 친환경 제설제로 전면 교체하여 용담호 맑은 물을 지켜나가고 있다.

 더불어, 용담호 상류지역을 생명농업 지구로 지정하고 벼 재배 농경지에 친환경 우렁이 농법을 진안군 전 지역으로 확대하여 제초제 사용억제를 통한 생태계 보전과 주민건강을 지켜나가는 것은 물론, 생산비 절감을 통한 주민소득 향상까지 이뤄나가고 있다. 친환경 우렁이 농법으로 생산한 고품질 진안고원 쌀은 관내 학교급식 재료로 소비되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관내 아동·청소년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로 제공되고 있다.

 그 밖에도 308개 전 마을에 △재활용 분리수거함 설치(클린하우스 설치) 확대 △거점별 폐비닐 집하장 △농약용기 수거함 △청소차량 확대 △종이팩 친환경 화장지 교환사업 △농기계 폐오일 교환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용담호 주변 생활하수 처리시설을 전 마을에 확대하기 위한 종합계획 수립에 따라 국가예산을 확보하고 연차적으로 생활하수 처리시설을 설치해 나가는 등 깨끗한 환경을 지키기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지속가능한 환경 지키기 실천기반을 다져 나가고 있다.

 이와 같은 친환경 실천을 위한 진안군의 정책적 노력을 인정받아 2015년과 2016년 2년 연속 한국메니페스토 시행 전국 우수지자체 공약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2016년 환경복지분야 지방자치 행정대상, 2017년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국무총리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대외적인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 거둔 것을 바탕으로 군민에게 신뢰받는 군정을 펼치고 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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